다가오는 기장군 지방선거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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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기장군 지방선거에 바란다
  • 정관소식
  • 승인 2022.01.03 14:27
  • 조회수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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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속 오규석 기장군수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기장군, 여당 야당 할 것 없이 많은 후보가 기장군수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기장군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3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부산 초선 국회의원과 간담회에서 기장군수 자리를 되찾아야 한다는 발언을 한 바 있으며, 주요 언론사에서도 부··경 새로운 성장거점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장군의 수장이 누가 될 것인지 집중하고 있다.

 

  다만 다가오는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야당 대다수 후보가 본인을 알리는 행보보다는 대선 승리를 위한 행보에 앞장설 수밖에 없는 상황, 후보들은 본인을 알리지 못해, 주민들은 후보들의 구체적인 비전과 공약을 아직 알 수 없어 서로 답답하기도 한데 필자는 다가오는 기장군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장에 거주하고 있는 군민으로 몇 가지 의견을 개진하고자 한다.

 

1) 기장형 관광 콘텐츠 개발로 기장군을 체류형 관광도시로!

 

  기장군 기장읍 대변·시랑리에 조성된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부··경을 넘어 대한민국의 주요 관광지로 성장할 것이다. 국립부산과학관, 힐튼호텔, 아난티 코브, 이케아, 동부산 롯데몰 등은 이미 개장했고 3월 롯데월드 어드벤쳐 부산을 시작으로 아쿠아월드, 호텔, 골프장 등이 들어선다. 벌써 주말만 되면 많은 인구가 유입되어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대를 넘어 기장읍 곳곳에서는 교통체증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 교통 문제 역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숙제이지만, 관광객들이 단순히 오시리아 관광단지, 인근 송정 해수욕장에서만 체류하며 소비하지 않고 기장군의 다양한 관광지에 방문 및 체류하며 소비할 수 있도록 기장형 관광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

 

  실제 기장군은 장안읍 기룡리 일원에 기장도예 관광힐링촌(안데르센 마을, 영화·영상테마파크, 부산종합촬영소),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 일원에 임랑문화공원·박태준기념관을 조성하며, 여러 읍면에 걸쳐 관광도시 인프라 조성에 앞장서고 있지만, 다양한 기장 관광지를 잇는 관광 콘텐츠는 부족한 것으로 사료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니어 여가·휴양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장군, 체류형 관광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장 관내의 다양한 문화 관광 인프라를 어떤 콘텐츠로 연계하고 관련 일자리 창출 역시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

 

  기장의 부산프리미엄아울렛, 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 연계한 기장시장 이용객 증대를 위한 쇼핑 콘텐츠, 해파랑길과 갈맷길을 걸으며 기장 8경을 즐길 수 있는 체험 관광 콘텐츠, 기장 관내 다양한 축제 브랜드 가치 증대 및 축제별 대표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지역 내의 다양한 관광지도 균형 있는 성장이 필요하다.

 

2) 녹색 쉴 자리·지식 공간 조성을 넘어 문화·여가 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복합 공간 조성

 

  장안읍 치유의 숲, 일광신도시 삼성숲·후동숲, 안데르센 테마숲, 불광산, 철마 임도, 좌광천 명품 산책로, 소규모 공원 등이 위치한 기장군, 기장군을 감히 공원의 도시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기장군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해 녹색 쉴자리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도서관 역시 마찬가지이다. 기장·정관·대라다목적도서관 등 주요 공공도서관 7개 외 64개의 작은도서관 운영을 넘어 일광도서관, 교리 빛··꿈 종합사회복지관 열린 도서관까지 구축하려는 기장군의 행보를 보면 그 어떤 지자체보다 공원·도서관 조성에 진심임을 알 수 있다.

 

  반면 기장군에는 문화·예술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이 부족하다. 기장·정관·일광에 빛··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을 통해 기장군은 이를 해소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관내에 문화·예술 공간은 여전히 부족하며 군에서 시행한 다양한 용역 및 연구 자료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관내에 대규모 실내 공연장이 없어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 의존하는 현실, 놀거리·즐길거리가 부족해 콩나무 시루 마냥 빽빽한 만원 버스를 타고 부산대, 서면 일대로 나가는 청소년· 청년들의 모습이 현 기장군의 상황을 보여준다 생각한다. 군민 모두가 건강한 문화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여가 복합 공간 조성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3) 후기 청소년 및 청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및 맞춤형 공간 필요

 

  기장군은 대한민국 교육 1번지 기장 조성이라는 목적으로 다양한 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어린이집 예산 지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학교 교육 경비 지원, 다양한 초·중학생 대상 캠프 및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교육 기회 평등을 실현하고 있다. 다만 기장군은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및 대학이 없어,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해 주민등록과 별도로 청소년·청년 유출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대한민국 청소년, 청년 인구가 전반적으로 줄고 있는 상황에 기장군 관내 고등학교 건립 및 대학 유치가 어려운 것은 이해하나 후기 청소년 및 청년을 위한 정책 및 사업이 부재한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다. 기장군의 폭넓은 영유아, 아동, 청소년 사업으로 성장한 관내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후기 청소년과 청년에게 필요한 맞춤 정책을 발굴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이 지속적으로 기장 관내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한다.

 

  아울러 기장군 관내 청소년·청년 등이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조성 역시 시급한 현실, 현재 기장군 관내에는 기장군청소년수련관, 문화예절학교가 청소년수련시설로 운영에 있지만, 청소년이 방문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을 뿐만 아니라 두 시설 모두 수련시설로 프로그램 역시 수련 활동과 캠프에 초점을 둬 지역의 고등, 대학생에 해당하는 연령대가 이용하기에 한계가 있다.

 

  지역의 후기 청소년, 청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 및 맞춤형 공간 조성을 통해 교육 1번지 기장군 교육 정책을 통해 성장한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동반자가 될 수 있는 풍토 조성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기장은 더 이상 부산의 변방 도시가 아닌,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부산과 울산을 잇는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이다. 부산시 역내 가용토지 부족에 따른 도시개발사업 분담으로 완만한 인구증가 유지가 전망되며 쾌적한 주거환경과 안전한 생활 환경이 주요 강점으로 손꼽히는 기장군, 앞서 언급한 1) 관광객이 체류할 수 있는 기장형 관광 콘텐츠 개발 2) 문화·예술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 조성 3) 아동청소년청년 유기적 정책 추진 외에도 4) 도농복합 선진농업, 지역 특산 수산물 유통 가공산업 육성을 통한 전통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방사선 의과학산업단지, 고리원자력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신성장 산업 육성 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5) 동해남부선을 중심으로 대중교통체계 개편 및 정관·기장선 유치 등 다양한 현안이 구체적인 해결 방안과 함께 추진되기를 바란다. 다가오는 기장군 지방선거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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