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더원5차 아파트 작은도서관은 지난 10월 31일 할로윈데이를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대외활동이 어려워진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하는 ‘해피 할로윈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작은도서관은 연초에 계획되었던 행사,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연기 및 취소해왔으나,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비대면·소규모로 진행했다.

행사는 입주자대표회의의 지원을 받아 실시했으며,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아이들이 한 곳에 모여 할로윈 아이템을 만들지 않고 각자 가정에서 제작한 후 행사 당일 5인 6조로 마스크를 쓰고 일부 세대를 순회했다.

아이들은 담당교사의 인솔 하에 할로윈 무드등을 손잡이 줄에 달고 현관문 앞에 놓인 사탕을 가져오며 할로윈데이 행사에 참여했다.

꿈꾸는 작은도서관 측은 “입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면서 그동안 움츠려 있던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을 뿐 아니라 입주민간의 유대관계를 쌓아 돈독한 공동체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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