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가 지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중앙공원 및 구목정공원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는 ‘생생한 자연을 만나는 아름다운 생태도시 정관’을 주제로 생태하천의 가치를 알리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윤홍)에서 주최 및 주관했다.
첫째 날은 사생대회 및 백일장을 시작으로 좌광천(중앙공원-달음교-중앙공원)을 따라 걸으며 생태하천을 즐기는 ‘걷기대회’가 진행됐다. 이어 청소년의 끼를 발산하는 ‘제4회 1318할로할로(청소년 어울마당 1부, 2부)’가 펼쳐졌으며, 달콤한 멜로디와 감성을 담은 가수 십센치(10cm)의 축하 공연이 관객을 사로잡았다.
둘째 날은 시 낭송대회에서 유치부・초・중・고등학생이, 정관문화프린지공연에서 관내 동아리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축제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정관파워콘서트’는 YB 윤도현밴드, 다이나믹듀오, 한혜진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가수가 출연해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정관 나눔 프리마켓, 기장가족 과학영어체험학습・창의과학 체험학습을 비롯한 매직&벌룬쇼, 버스킹 공연, 기장 풍경 사진, 도자 및 민화 작품 전시, 기장의 역사문화관・떡 메치기・새끼 꼬기・허수아비 만들기・미꾸라지 놓아주기 체험 등이 진행돼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정관의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지역 문화를 체험·공유하는 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