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숙원 해소
목욕탕 건립 사업도 추진
목욕탕 건립 사업도 추진
월평마을의 30년이 넘은 마을회관을 대신할 복지회관이 건립돼 지난 4월 28일 준공식 및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주민의 숙원 사업이었던 복지회관 건립은 2018년 9월 착공해 사업비 7억 6천만 원을 투입, 총면적 150평(330.57㎡)의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은 어르신의 쉼터인 경로당(남, 여)으로, 2층은 마을의 소통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날 월평 주민을 비롯한 지역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비롯해 어르신들을 위한 효(孝) 공연 등을 펼치며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준공식 축하 기념품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장 지역에서 생산된 미역·다시마 400세트를 구입하여 배부했으며, 이는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국립환경과학원, ㈜벡스코, 농협중앙회 부산지역 운영본부의 후원으로 마련했다.
한광열 이장은 “복지회관에 건립에 지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이 공간을 이웃의 정을 쌓고 효를 실천하는 주민 화합의 구심점으로 꾸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회관 개소와 더불어 대규모 목욕탕(300평) 건립 사업도 추진된다. 마을 내에 목욕탕이 없어 타지역까지 버스를 타고 가야 했는데 이제 그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공사는 오는 7월에 시작해 2020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총공사비 38억 70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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