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2일 (토)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 중앙공원·좌광천 일원에서 할로윈 테마 지역 유일 청소년 축제, 할로할로 청소년어울마당이 개최된다. 할로할로 청소년어울마당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주인공인 세상, 할로할로 왕국'이란 콘셉트로 80팀, 700명 이상이 행사 운영자로 참여하는 가운데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한다.
22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할로할로 청소년어울마당은 할로할로 타운과 할로할로 오디토리움으로 조성되는데, 그 중 할로할로 타운은 ▲할로킹·할로퀸과 즐기는 랜드마크, 포토존 등 ‘할로할로 스트리트’, ▲18가지 할로윈 테마를 체험할 수 있는 ‘할로할로 할로윈 체험 타운’, ▲6가지 전통 문화·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할로할로 전통 체험 타운’, ▲길거리 버스킹, 보이는 라디오, 랜덤 플레이 댄스 등을 즐길 수 있는 ‘할로할로 힐링 타운’ ▲대학 입시 컨설팅, 학과 체험, 교육 체험 등 40가지 진로, 진학, 직업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할로할로 진로 진학 교육 타운’ 등으로 구성된다. ▲한정된 3시간 동안 60가지 퀘스트 중 15가지 퀘스트를 완료하고 선물을 받으세요! ‘할로할로 왕국 퀘스트 투어’, ▲할로할로 SNS 해시태그 이벤트 등 할로할로 타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역시 준비되어 있다.
‘할로할로 할로윈 체험 타운’의 운영진은 동의대학교 평생교육청소년상담학과 · 부산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대학생 서포터즈 등 대학생, 장안제일고등학교 · 신정고등학교 · 정관고등학교 등 고등학생, 부산중앙중학교 · 소두방마을교육공동체 등 초등학생 · 중학생, 기장군 · 북구 청소년참여위원회, 기장군 관내 청소년 시설 및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청소년 200여 명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운영하는 것이 뜻깊다.
길거리 버스킹, 보이는 라디오, 랜덤 플레이 댄스 등을 즐길 수 있는 ‘할로할로 힐링 타운’ 역시 기장고등학교 청소년들이 DJ로 활동하며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랜덤 플레이 댄스는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진행하는 등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진행까지 청소년이 활동의 중심에 있다.
‘진로·진학·교육 타운’은 기장군진로교육지원센터와 협업 운영하며, 평소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 직업 체험을 제공한 기장 관내 체험처, 부산가톨릭대학교 · 부산경상대학교 ·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 · 동서대학교 · 동명대학교 등 대학교, 부산스마트쉼센터 · 부산광역시이동청소년쉼터 · 탄생의신비관 청소년성문화센터 등 청소년 유관기관, 유라시아교육원 · 한국공간지능정보서비스협회 등 사단법인 총 40개, 200여 명의 기관·단체 교수 · 실무진이 행사에 함께하며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 거리를 재능기부로 제공한다.
할로할로 오디토리움에서는 ▲5인 5색 전지적 청소년 시점 ‘할로할로 청소년 연사 페스티벌’, ▲난타, 댄스, 오케스트라, 중창 등 19팀과 청소년 MC가 만들어가는 ‘할로할로 청소년 공연 페스티벌’, ▲EDM PARTY, 뮤지컬 등 ‘할로할로 축하 공연 페스티벌’, ▲당돌한 Z세대가 온다. ‘할로할로 청소년 숏폼 페스티벌’, ▲래퍼 래원의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연예인 축하 공연을 제외한 모든 공연 프로그램이 지역 청소년이 참여하는 가운데 220여 명의 청소년이 출연하며, 세대 통합 정관 떼창 노래방, 청소년 MC와 함께하는 할로할로 이벤트 등할로 할로 공연 페스티벌 참여형 프로그램 역시 준비되어 있어 관객들과 소통의 무대를 기대할 만하다.
할로할로 청소년어울마당을 추진하며 단 하루의 축제 그러나 그 이상의 가치, 청소년 그리고 함께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행사 주요 목표를 ‘안전’하고 ‘환경 친화형’ 축제, 청소년을 중심으로 ‘민·관·공’이 유기적인 축제, 할로윈 테마 ‘볼거리·놀거리·즐길 거리’가 풍부한 축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축제, 준비 과정부터 함께 만들어가는 ‘수요자 중심’ 축제, 이벤트 · 디자인 업체와 단순 계약 관계가 아닌 ‘ONE- TEAM’ 동행 축제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일일이 모두 언급할 수는 없지만, 여러 한계에 부딪혀 같은 자리를 맴돌 때도 많지만 지난 3개월간 묵묵히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은 함께하는 청소년과 본인의 업무가 아님에도 행사에 관심과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어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행사의 취지를 듣고 후원 · 협업 업체를 먼저 알아봐 주시고 연락처를 주신 분, 세심하게 행사 기획 단계에서 의견을 주시는 분, 포스터와 전단지를 직접 수령해 가져가 홍보하는 분, SNS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행사를 알리는 분, 주말과 일과 후에도 할로 할로의 몰두하며 함께하는 분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원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할로할로가 존재하는 것이다.
축제 그 이상의 가치, 할로할로 청소년어울마당에 여러분들을 초대한다. 할로할로를 함께하는 700여 명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