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키리의 나도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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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리의 나도야 간다
  • 정관소식
  • 승인 2019.12.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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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자회 산악회 산행 영상 유튜브에 있다?!
(사)정자회 산악회 산행 후기를 유튜브에 소개하는 이태기 씨
(사)정자회 산악회 산행 후기를 유튜브에 소개하는 이태기 씨

유튜브(YouTube)에 (사)정자회산악회 산행 후기가 소개됐다. 그 영상을 올린 주인공은 바로 동원로얄듀크2차아파트에 거주하는 이태기(47) 씨이다. 4년 차 유튜버인 그가 운영하는 <재키리의 나도야 간다>에는 자신의 삶과 지역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다.

그의 유튜브에서는 올해 다녀온 광양 백운산, 순천 조계산, 영암 월출산, 청송 주왕산, 구미 금오산 산행 영상을 만나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버스킹 재능 기부, 취미 활동, 영어 학습, 웃음 치료 등의 다채로운 영상이 올려져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처럼 유튜버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묻자 ‘행복한 인생을 위한 도전’이라고 밝혔다. 유튜버는 그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젊은 시절 방송과 영상에 관심이 많았으나 집안의 반대로 직업이 될 수 없었다고. 하지만 그는 도전을 멈추지 않고 디스크자키 ‘재키리’로 음악 방송을 진행하거나 MBC 방송국 영상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영상 촬영을 배우는 등 꾸준히 꿈을 키워왔단다.

그 재능은 유튜버 활동으로 이어져 자신의 일상 중 하나인 (사)정자회 산악회 산행과 취미를 공유하기 시작했으며, 단 한 명이라도 그 영상을 보고 꿈으로 간직했던 일에 도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진하게 되었단다. 이와 함께 살기 좋고, 사람의 정이 묻어나는 정관신도시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악회 참여는 소방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친형의 추천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됐으나 이제는 자신이 더 즐기고 있단다. 형과 함께 산행을 통해 체력과 우애를 쌓고 있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방송을 진행하며 힐링 중이라고. 아직까지도 구경거리가 즐비하고 웅장했던 ‘주왕산’과 단풍이 아름다웠던 ‘금오산’이 눈앞에 아른거린다며 미소 지었다.

그는 산악회의 장점을 다양한 산행지와 지원 혜택이라고 손꼽았다. 매달 새로운 산에서 1코스, 2코스를 마련해 참여자들의 수준에 맞게 선택 가능하며, 복지사업으로 운영되다 보니 저렴한 회비로 음식, 간식, 차량 등 풍성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참여자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줄 수 있는 미션 수행, 난센스 퀴즈, 종주 기념품 증정, 행운권 추첨 등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거나 젊은 세대의 참여를 이끌도록 30~50대를 그룹화한다면 더욱 사랑받는 산악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끝으로 그는 “앞으로도 본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한 (사)정자회산악회에 참가해 영상도 촬영하고 이웃과의 친분을 쌓고 싶다”며 “인생의 청사진을 지금부터 그려가며 퇴직 후에는 재능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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