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의 편견 날리는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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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의 편견 날리는 ‘사이다’
  • 정관소식
  • 승인 2019.11.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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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장애인복지관 발달장애인 작품전 사이다 9. 20.(금)~30.(월) 개최

기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영관)은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두 번째 작품전인 <사이다>를 9월 20일(금)부터 30일(월)까지 부산시민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은 발달장애인들이 세상에 대한 편견을 그림으로 날려버리고 가장 속 시원한 ‘사이다(cider)’를 찾아 달려가는 과정을 담았으며, 서로 맺은 관계를 뜻하는 ‘사이(relationship)’라는 단어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사람들과 함께 걸어감을 나타낸다.

<사이다> 작품전을 통해 기장장애인복지관이 진행하는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사업 ‘Communication through Art(C-Art, 씨앗)’에 소속된 15명의 작가(강준영, 권준호, 김동준, 김병준, 박우준, 박치상, 안재준, 여경은, 이주헌, 임이정, 임창미, 조태성, 주상호, 하옥균, 황성제)의 회화 및 조소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프로젝트는 시각예술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의 창작활동을 통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시공간을 디자인하는 작가 육성을 목표로 기장장애인복지관이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7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사업이다.

이를 통해 2017년 7월부터 시각예술에 우수한 재능을 보이는 발달장애인 15명을 선발, 매주 2회 전문 강사의 미술교육과 개인 창작활동을 지원해왔다.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생각과 가능성을 담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인들에게는 지역사회와 소통할 기회를, 대중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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