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병기 운전면허증 9월 16일부터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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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병기 운전면허증 9월 16일부터 발급
  • 정관소식
  • 승인 2019.11.14 13:43
  • 조회수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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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병기 면허증 30여 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

세계 30여 개국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새 운전면허증이 9월 16일(월)부터 발급된다. 운전면허증 뒷면에 이름과 생년월일, 성별, 주소, 발행 및 만료 일자 등의 개인 면허정보를 영문으로 표기한 영문운전면허증을 발급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규칙’(행정안전부령) 개정안이 공포돼 시행된다.

지금까지는 운전면허증이 한글로만 표기돼 있어 외국에서 운전하려면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거나 대사관의 별도 번역·공증서류를 떼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

현재 국제운전면허증을 소지해야만 운전이 가능한 국가는 총 98개국이다. 국제운전면허증이 아닌 한국 운전면허증과 번역·공증서류가 있어야 운전할 수 있는 국가는 67개국이다. 이 중에는 국제운전면허증과 통용하는 국가가 일부 겹쳐있다. 영문 병기 면허증은 30여 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경찰청은 혼란의 여지가 있는 국가는 제외하고 해당 국가를 다음 달 초에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오토바이·승용차·버스·트럭 등 운전 가능한 차종은 도형으로 표시하고 장기 기증자가 희망하면 면허증에 ‘장기 등 기증희망자’ 문구를 넣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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