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운전면허증이 없어도 스마트폰으로 운전 자격이나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 이동통신3사와 경찰청은 지난 6월 말부터 본인인증 서비스 `패스(PASS)` 기반의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를 구축했다. 패스에서 실물 운전면허증을 등록하면 QR 코드 형태로 모바일 운전면허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1대에 1개의 통신사를 통해서만 이용 가능하며, QR코드와 바코드가 표출되는 화면에 캡처 방지 기술을 적용해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있다.
월부터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증 갱신 및 재발급, 영문 운전면허증을 발급할 경우 신분증 대신 패스 앱을 제시하면 된다. 그 외 CU편의점, GS25편의점에서 술이나 담배를 살 때 주민등록번호와 주소를 노출하지 않고도 19세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등 성인 인증 용도로도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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