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로 정관 주민의 장례 시 애도 표해
갑작스러운 장례에 애도를 표하고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정자회에서는 ‘장례용 일회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고인의 사망 당시 주민등록이 정관읍에 등재되어 있다면 전화 한 통으로 부산 내 장례식장에서 일회용품을 받아볼 수 있다.
정관 주민에게 2012년부터 지원한 장례용 일회용품은 작년 6월 법인과 ㈜효원상조 부산경남본부의 협약으로 상조 직원들이 물품 전달 봉사를 시행해오고 있다.
이로 인해 유가족들은 법인에 방문하지 않고 숟가락, 젓가락, 종이컵, 소주컵, 밥그릇, 국그릇, 접시 등으로 구성된 일회용품(300인분, 10만 원 상당)을 3시간 내로 수령할 수 있게 되었다.
㈜효원상조 부산경남본부 강영필 씨는 “우리의 봉사가 큰일을 치르는 정관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장례 등의 절차에 어려움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다면 현장을 방문한 직원에게 언제든지 문의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청은 전화(727-6006)로 고인 및 유족의 성함과 주소, 연락처, 장례식장 정보를 알려주면 되고, 주소지 확인을 위한 사망진단서 사본은 추후 팩스(727-9407)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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