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권 살리기 프로젝트-방곡 1,3리편 '정담 오리고기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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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권 살리기 프로젝트-방곡 1,3리편 '정담 오리고기 전문점'
  • 정관소식
  • 승인 2019.12.23 11:23
  • 조회수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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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곡 1, 3리 신생업체 계약 기간 못 채우고 1~2년 만에 폐업해
상권 침체의 근본적 원인은 교통 불편
버스 배차 시간 조정 및 마을버스 신설 원해

정담 오리고기 전문점 "건강한 음식 손님상에"

 

“방곡 1·3리뿐 아니라 정관의 자영업자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걱정이에요. 자영업자는 호수에 떠 있는 백조 같아요. 남들이 보기엔 여유로워 보이지만 물밑에서는 온 힘을 다해 발버둥 치고 있죠. 장사는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에요”

정담 대표 이도현(47), 이정경(45) 씨 부부가 지역 상권을 걱정하며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토로했다. 부부는 2005년 경남 양산에서 가게를 운영해오다 2017년에 방곡마을로 이사 와 터를 잡았다. 정담의 주메뉴는 ‘오리야채불고기’와 ‘오리버섯주물럭’, ‘오리한방백숙’으로 최상급의 국내산 오리, 신선한 버섯과 각종 채소를 사용하여 정갈하고 건강한 상차림을 대접하고 있다.

부부는 작년보다 올해 자영업 경기가 더욱 침체되었다고 지적했다. 매출은 작년 대비 20%(금액 환산 1,000만 원)가량 감소했으며, 하락 요인으로 긴 설 연휴와 인건비 상승이라 언급했다. 긴 연휴로 인해 주민들이 지역 밖으로 나가게 됨에 따라 소상공인의 가게 매출은 타격을 입게 되었으며,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운영의 어려움이 가중되었단다.

이정경 대표는 “우리 가게도 문제이지만, 지역의 중심 상권인 홈플러스 주위 상가들이 공실로 몸살을 앓고 있어요. 더군다나 고객 접근성이 좋은 1층이 비어 있는 곳이 많아요. 공인중개사들 사이에서는 IMF 외환위기 때보다 거래절벽이 심각하다고 이야기할 정도에요” 라며 지역 경제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방곡마을 상권 또한 음식점 임대 계약 기간이 보통 5년이지만 그 기간을 못 채우고 1~2년 만에 폐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그들은 상권 침체의 근본적인 원인을 ‘교통 불편’으로 손꼽았다. 교통 불편 해소는 지역 전체의 최우선 과제이기도 하다. 방곡 1·3리의 경우 대부분 시내버스가 상가와 떨어진 달산마을 정류장, LH4차 정류장 등 대로변에 정차할 뿐 아니라 가까운 서희스타힐스 정류장과 옛터어린이공원입구 정류장을 경유하는 버스도 배차 시간이 길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다. 더군다나 부산에서 오는 손님은 버스를 최소 두 번 이상 갈아타야 해 교통 불편이 지역 전체 상권을 죽이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했다. 이에 부산 시내와 정관 간, 기장 관내의 버스 배차 시간 조정, 마을버스 신설 등을 통해 교통 불편을 하루빨리 해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기장군에서 대형차량 불법 주정차 및 오토바이 명함 투척 근절, 지역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 정책 마련, 대출 서류 간소화 등을 추진한다면 어려운 자영업자들에게 따뜻한 볕이 들 것이라 밝혔다.

오리고기 전문점 ‘정담’

T. 727.7952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 방곡1로 25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30분(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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