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한방치료도 보험 적용된다
상태바
교통사고 한방치료도 보험 적용된다
  • 정관소식
  • 승인 2019.12.09 13:52
  • 조회수 36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담정한의원 최철호 원장

겨울이 다가오면서 거리에 걷는 사람은 줄어들고 짧은 거리도 차로 움직이려 한다. 따라서 도로에도 교통량이 늘어 교통사고율도 다른 계절에 비해 치솟는다. 특히 연말연시를 기념해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아 국도, 고속도로 할 것 없이 차량 이동량이 많아진 탓에 교통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미한 사고에서 주로 발현되는 임상 유형으로는 편타성 손상이 있는데 이 편타성 손상은 목의 뻐근함에서 시작해 신경통, 근육통으로 발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편타성 손상과 함께 더불어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 후유증은 허리 통증이다. 목의 경추와 마찬가지로 충격이 순식간에 가해지면서 원래 유지하고 있던 형태의 한계를 벗어나 꺾이면서 혹은 다른 신체 부위에 가해진 충격이 허리로 전달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 경추나 허리 척추는 몸을 지탱하고 있는 기둥과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기에 몸 외부에 가해진 큰 충격이 닿게 되면 휘청이며 손상을 입게 된다. 그렇다 보니 교통사고 환자들의 대부분은 경추의 손상이나 허리 척추부위의 손상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경미 사고의 경우 초반에는 가벼운 염좌로 인한 통증에서 시작되지만 잠시 통증이 소강상태에 이르면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추후 더 큰 통증을 호소하게 되지만 시일이 오래 지난 후라 교통사고로 인한 통증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그래서 많은 의사들은 가급적 골든타임이 지나기 전에 충분한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한방에서는 경추나 척추에 관해 추나요법을 처방하기도 한다. 추나요법은 근육이나 인대에 발생한 긴장을 완화하고 골격의 뒤틀림을 바로 잡는 역할을 한다. 대개의 한의원에서는 추나요법과 같은 수기요법뿐 아니라 침, 뜸, 한약과 같은 약물요법이 함께 병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직장인의 경우 바쁜 일상을 쪼개 치료에 전념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입원을 통해 집중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통원치료를 통해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 비교적 긴 시간이 소모되므로 직장인들은 치료 기간에 대한 부담이 가중된다. 그래서 한약을 통해 먼저 발현된 증상 및 질환들을 다스리며 부수적으로 다른 치료들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치료 기간이나 방법에 관해서는 의사와 상담을 통해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더불어 자동차 보험을 적용하면 한방치료 역시 치료비 본인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치료를 초기에 진행하고 후유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히 치료해야 함을 잊지 말자.

청담정한의원  051-728-1256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 정관로 49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