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설날과 덕담 설날과 덕담 며칠 있으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다. 설날은 단오, 추석, 한식과 더불어 4대 명절의 하나이다. 특히 우리 민족에게는 새해를 여는 정월 초하룻날이어서 그 의미가 더 깊다. 우리가 지난 1월 1일부터 예사로이 사용해 온‘신축년 새해가 밝았다’는 말의 실질적인 시작점은 2월 12일 설날부터이다. 경자년이니, 신축년이니 하는 육십갑자의 기준은 어디까지나 양력이 아니라 음력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정확히 경자년이다. 우리 민족은 예부터 음력을 사용해왔다. 그러던 우리가 양력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1895년께로, 일본의 강압에 의해서였 오피니언 | 정관소식 | 2021-02-01 16:52 | 조회수383 2021년 신축년을 맞이하며 2021년 신축년을 맞이하며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전염병 때문에 시계바늘을 돌려서라도 빨리 보내고 싶었던 2020년은 어느덧 뒤안길로 사라지고 새해가 밝았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이다. 신축년은 육십갑자의 서른여덟째로 소띠 해이다. 소는 돼지, 닭 등과 더불어 인류의 역사에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해온 대표적인 가축으로 성실하고 우직한 이미지를 풍기는 동물이다. 산업화 이전에는 주로 논밭에서 쟁기를 끌기도 하고, 달구지를 끌며 짐을 나르는데 이용되었다. 또한 소는 시골집의 재산목록 1호였다. 많은 돈이 필요할 때면 키우던 소를 우시장으로 몰고 가서 현 오피니언 | 정관소식 | 2021-01-12 10:15 | 조회수356 2020년 경자년을 돌아보며 2020년 경자년을 돌아보며 한 해를 마무리 하고 다가올 새해를 설계하는 12월, 시간을 의식하는 순간이 잦아지는 연말이다. 예전 같으면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었는지 되돌아보고, 다가올 새해에는 무엇을 할 것인지를 준비하는 달이다. 그러는 한편 가족과 친구 등 지인들과 어떻게 화목한 연말연시를 보낼 것인가를 고민하는, 달콤한 꿈을 꾸는 달이기도 하다. 하지만 금년 12월은 그 어느 때도 느껴보진 못한 우울한 달이 돼버렸다. 경자년 하얀 쥐띠 해가 상징하는 부귀와 대길수를 바라며 힘차게 한 해를 시작했건만 아무도 예상 못한 암초에 부딪쳐 좌초위 오피니언 | 정관소식 | 2020-12-02 16:10 | 조회수553 소통의 제1법칙 경청 소통의 제1법칙 경청 정년퇴직 후 각종 모임에 나가보니 느끼는 공통점이 하나있다. 너나없이 예전과 달리 목소리가 커졌고, 말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더욱이 정치이야기만 나오면 더욱 더 왁자지껄하다. 나름대로 자기 주관을 내세우며 열을 올린다. 흔히 이야기하는 ‘나이는 들수록 지갑은 열고 입은 닫으라.’는 말이 무색해지고, 공자가 에서 나이 예순 살을 이순(耳順)이라고 한 말조차 의구심을 갖게 한다. 이순(耳順)은 어떤 말을 들어도 화내지 않고 부드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이 되었다는 뜻이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남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자세, 즉 오피니언 | 정관소식 | 2020-11-03 09:56 | 조회수1,099 처음처음1끝끝